여름14 더위 속의 아름다움 - 꽃 장마의 끝이라 하지만 이제는 더위와의 싸움이다.더위는 부자의 별장에도,선풍기 놓인 마루에도,분바른 얼굴에도,땀흘리는 등허리에도 다름없이 내려쪼인다.그러나 받는 양에 따라 다르고 겪는 고통이 제각금 다르다.공평부사한 하늘은 높은 데나 낮은 데나 좁은 데나 넓은 데나 어디나 할 것 없이 똑같은 더위를 다름없이 똑같이 퍼붓는다.고르지 못한 땅 세상에서는 하늘의 뜻을 모르기도 하려니와뜻대로 받지도 하니한다.그러나 자연은 이렇게 구름을 더하고 바람을 더해 꽃을 피우고 향기를 더해 우리에게 다가와 시원함과기쁨과 즐거움을 더해 계절을 느끼게 합니다. 2025. 7. 4. 자체 정화 기능이 있는 꽃 - 연꽃 진흙 솟에서 자라는 연꽃이 언제나 그처럼 깨꿋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오래동안 생물학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왔던 이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면" 그식물의 표면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성질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다.하지만 거기에 자체 정화하는 특성 까지 있는 줄은 ... 미쳐 몰랐다" 한다. "연꽃의 잎 위로 흘러내리는 물방울들이 오염시키는입자들을 쓸어버리기 때문에 입의 표면은 완벽하게 청소된다"이것은 잎의 표면이 매끄럽기 떼문이 아니다.현미경으로 보면 잎의 표면은 "혹이나 주름이나 단추가"달려 있는 것 처럼 울퉁불퉁하며, 옆에서 보면 "물이 흘러내리도록볼록하거나 혹은 반구형"으로 되어 있다 한다. 그리고 이 식물이 결정질의 왁스층으로 덮여 있어소수성(疏水性) 즉 물을 빠라들이지 않.. 2024. 8. 12. 연꽃의 자태 ! 연화의 멋 ! 여름의 무더위 숙에서 꽃을 피워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연꽃, 보는 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찌든 무더위와 시름을 잊게 하여 마음속의 시련들을 말끔히 씻어주는 연화, 그 연꽃의 내력을 보면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한다. 버려진 쓰레기 무더기 에서도 연꽃의 향기는 길가던 이들의 마음을 기뻐게 하듯이 쓰레기 처럼 버려진 사람들도 지헤로 말미암아 찬란하게 빛날 수 있음을 그리고 새롭게 탄생돨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화, 연화는 더러운 진흙 속에서 나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 더러움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의지를 굳히지 않는 것을 사랑하는 것 속이 비어서 사심이 없고,가지가 뻣지 않아 흔들이지 않고,그 윽한 향기가 멀리 펴져 더욱 싱싱하고, 그의 높은 자태를 누구도 .. 2022. 8. 20. 성하의 여름 ! 성하의 여름 ! 여름은 비빌을 간직하기 어려운 계절 수줍운 소녀들도 여름의 더위앞에 노출을 끄려하고 고독을 취미로 삼고있는 우울한자도 복중의 무더위 속에서 밀실의 어두움을 버려야 한다. 육체도 사색도 모두 개방시켜야 하는 것이 여름의 생리이다. 그래서 여름은 개방적이고 닫혀진 창이란 없다 모든것이 밖으로 열려진 여름 풍경은 그 만큼 외향적이고 양심적이다. 그래서인지 여름 휴가철의 산과 바다는 만원을 이루며 더위를 피하는 진 풍경에 더욱 여름이란 계절의 진미를 느껴보는 해변의 여름풍경이 개방적임을 볼 수 있다.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해변의 여름 풍경을 담아 봅니다. 2022. 8.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