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문 !
기울어지는 시각
싸늘한 거리에 비가 내린다.
운명처럼 마련된 내 생존의 길 앞에
모든 문들은 잠기어 있다.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이 절박한 지대에서
나는 몸부림 치며 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고
가슴에 박히는 수없는 상처
이것은 너무 심한 장난 같다.
사람은 평생을 두고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다 가는 것인가 보다.
황금록/문 중에서
지난 세월의 무수한 날들에 문전 성시를 이루었든
그날의 그 문은 어떻게 변했을까?
그 때의 모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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