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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후 투 티 !

by 산내음들내음 2019. 6. 1.

날     개 !

 

 

 

 

 

날개가 있는 새

새들만이 날개가 있어야 하는 가,아니다 ,

사람도 날개가 있어야 한다 날개없는 사람은 욕망도 이상도 없고

대한 행위를 위한  날개가 없으면 욕망과 사랑도 있을 수 없고

행복도 날개가 있기 때문에 붙들어 매어 둘 수 없고 우정도 자유도

날개가 있기 때문에 탈피하지 않고 자유도 잃어버리지 않고

경계해야 일을 하지 않으면 새가 날개를 잘리는 것과 같기 때문

우리는 이런 아름다운 새들을 보고 아름다워 하는  것,

 

이런 글을 떠 올린다

사람들은 모두 네 활개를 펴고 닭처럼 푸드덕거리는 것 같고

온갖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잉크가 넉글넉글 끓

수선을 떨고 하는 것 같은 찰나,그야말로 현란을 극한 정오다.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든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리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의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리 사전 넘어가듯 번뜩였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구나.

한 번만 더 날이 보자꾸나 

(이상의 날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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