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Road) !
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한다.
사람들이 다니기를 원 하면 거기 길이 있는 것이 때문이다.
산골짜기로 가는 길이 있는가 하면 대해로 혹은 사막으로 뻗어간 길이 있다.
그러다가 아주 인적이 끊어저 버리고 마는 길도 있다.흔적의 길,
페허의 길,그리하여 무너진 길에는 슬픈 물이 흐르기도 한다.
이렇게 가을에는 꽃길 들이 있어 사람들은 그 길로 걷기를 좋아 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길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길은 얼마든지 있다.
도처에 사람들이 간 그 길이 있는 것이다.
타인과 영원히 같이 걸을 수 있는 길이란 없다.
그것이 바로 고독한 인간의 자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길을 찾아 함께 걸을 수만 있으면 더더욱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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