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천연기념물 제405호 조선시대 성주읍성 밖에 조성한
숲으로 300~500년 생의 왕버들 57주(株)가 자라고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성밖마을의 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는 등 여러 흉사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마을의 풍치와 보호를 위한 선조의 전통적 자연관을느낄 수 있는 숲이다.
성밖숲은 노거수 왕버들로만 구성된 단순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의 풍수지리 및 역사·문화·신앙에 따라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재현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마을 비보림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숲이다.
현재 성밖숲은 각종 행사를 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산책 공간, 생활체육 활동 공간 등 다양한 주민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은 이렇게 맥문동꽃을 심어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명소로 알려져 있읍니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인지
이곳에 이렇게 자주빛 향연을 펼치고 있어 여름의 무더위에도 전국의 진사님들이
즐겨 찾아 멎진 장면들을 담고자 이굿을 방문하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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