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8 고향을 그리며 ! 고 향 !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맛으로 표현 하면 짭짭하고도 달콤 하여 아름답고도 안타까우며 기쁘고도 서러우며 제 몸 속에 있는 것이로데 정체를 알 수 없고 그러면서도 혹 우리가 낙망하거나 실패하거나 해서 몸과 마음이 고달픈 때면 그야 말로 바닷물같이 오장 육부 속으로 저려 들어와 지나간 기억을 분홍의 한 빛깔로 물칠해 버리고 소년 시절을 보내던 시골집 소나무 우거진 뒷동산 이며 한 방에서 공부하고 겨울이면 같이 닭서리해다 먹던 수남이 복동이들이 그리워서 앉도 서도 못하도록 우리의 몸을 달게 만드는 이상한 힘을 가진 감정이다. (유진오/凔浪亭記) 2021. 11. 26. 지나간 어제(가을) ! 어 머 니 ! 부모는 , 어머니의 피가 자기의 피와 살을 나누는 자녀에게 대한 사랑 ! 그것은 인생에게 있어서 또는 생물에게 있어서 가장 원시적인 굳센 힘이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덩이가 갈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목슴이 끊어지는 최후의 순간까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자애가 있을 뿐이다 한.. 2019. 10. 8. 지나간 어제 (기디림) ! 기 다 림 ! 기다린다는 것은 아름답고 슬픈 것 희망과 절망, 권태와 기대, 설래이는 희열이있고 어둡고 답답한 한멸이 있다. 서로 모순하는 생의 기도 속에서 기다림의 꽃은 핀다 한다. 지나간 어제 우리의 부모는 자식을 낳아 길러 외지에 보내 거나 출가시켜 그들의 희망을 위해 찌달리는.. 2019. 7. 26. 지나간 어제 (향리) ! 향 리 ! 행복은 과거에 있았던 일의 그림자라 한다. 지금 있는 행복은 과거에 있었던 우리들의 고향이 발판, 다시말하면 지나간 어제가 있어 오늘의 행복이 있는 것일까, 어제는 어떤 모습이 있었을까 ! 요즈음 보리고개라는 말은 들어볼 수 없다 풍보한 물자와 기술이 어루어낸 풍요가 있.. 2019. 7.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