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작 나 무 !
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종이처럼 하얗게 벗겨지고 얇아서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사랑의 글귀를 쓰기도 하는 낭만적인 나무다.
자작나무는 한자로 화(華)로 쓴다. 결혼식을 화촉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옛날에 촛불이 없어서 자작나무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을 대용했다 한다.
자작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해서 조각재로 많이 쓰이고
오랜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벌레가 먹거나 뒤틀리지 않고 현존하고,
북유럽에서는 잎이 달린 자작나무 가지를 다발로 묶어서
사우나를 할 때 온몸을 두드리는데 이렇게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고 해서 각광을 받고 있다. 거제수나무나 고로쇠나무와 함께
이른 봄 곡우 때 줄기에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이 지리산 자락의
산촌에서는 중요한 농가소득원이 되고 있다.
그리고 백두산을 보면 가장 흔하게 보이는 것이
아름드리나 되는 백옥과 같이 하얀 자작나무들이다.
온갖 나무 사이에서 순수함과 정열을 잃지 않고
고고한 자태를 간직하며 살아가는 나무라고 한다.
이러한 특징의 나무에 관심이 창원에서 강원도 인재 자작나무
숲을 향한 열망을 위해 다가가서 아름다운 자작의 자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종의 나무들이 있어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자연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이렇게 표현해 봅니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보 문 정 ! (0) | 2019.12.01 |
---|---|
자작나무 가는 길 ! (0) | 2019.11.29 |
신비의 정원 ! (0) | 2019.11.14 |
나 들 이 ! (0) | 2019.11.10 |
문광지 ! (0) | 2019.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