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
물,
너는 맛도 없고 빛갈도 향기도 없다.너는 정의 할 수가 없다.
너는 알지 못하는 채 맛보는 물건이다. 너는 생명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이다.
너는 관능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쾌락을 우리가 단념하였던 모든 권리가 다시들어온다.
네 은헤로 우리 안에는 말라 붙었던 마음의 모든 샘들이다시솟아난다.
물에서 배워라 !
물은 생명의 소리,존재 하는것의 소리,영원히 생성하는 것의 소리다.
그래서 물을 감상하는 데 방법이 있느니 그 물결을 보아야 한다 .
해와 달이 밝은 빛을 지니고 있음은 작은 틈 바구니에까지도 반듯이 빛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흐르는 물이라는 것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물을 가까이 하면서도 물을 존재를 잇고 있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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