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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산상의 화원 !

by 산내음들내음 2013. 5. 24.

꽃 !

 

 

 

 

 

망연히 꽃을 바라 보았다.

 

몇일 동안 느끼지 못한 꽃들의 개성이 드러나 있었다.

 

인간은 여러가지 뜻을 붙인다.

 

정열, 불안, 비애, 고결, 죄악, 분노, 모호, 온순, 광약,

 

그러나 꽃은 그저 아름다울 뿐인데,

 

때가 오면 피고 때가 가면 말없이 지고 그런데

 

인간은 꽃에데 제멋데로의 의미를 붙인다.

 

뿐더러 인간 자신을 색깔로 갈라 놓고 편과 편을 만들어

 

서로의 가슴에 칼날을 겨눈다.

(鮮于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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