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륜초1 봄에 피는 꽃 (앵초) ! 앵 초 ! 봄은 산록의 능선 줄기가 겹겹이 어지고, 하얀눈이 덮여 있던 산하에 앙상한 줄기의 나무들을 프르게 물들인 봄의 신록이 있기 전에 땅속의 봄꽃들은 푸르름이 햇볕을 가로 막기전에 자기의 존재를 드려내려 할 시기에 이 봄꽃들의 모습에서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드려다 보는 즐거움에 젓어본다. 앵초꽃은 섬지방을 제외한 낮고 습기 많은 초원에 자라는 앵초과의 여러해 살이 풀로 불리운다. 옛날에는 꽃대머리 위에서 둥글게 피어난 꽃잎 다섯개를 보고 풍차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풍륜초라 불렀다 한다. 활짝 펴진 꽃잎 다섯 개를 꽃받침 잎과 통부가 받쳐주며, 꽃 가운데 부분에 둥근 무늬가 있어 풍차나 수레바퀴에다 곧 잘 비유하기도 한다. 어린 순과 잎은 나물로 먹으며 화던에 관상초로도 심는다 한방과 만간에서는 .. 2021.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