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2 돌다리의 추억 ! 돌 다리의 추억 ! 추억을 지나가 버린 생활을 즐기는 것은 인생을 두 번 사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지나간 것이 무엇인가, 젊음,중년 노년인가, 인생은 시간의 추억에서 찾을 수 있을까, 행복은 과거에 있었던 일의 그림자 인생의 길은 숱한 길에서 길로 인해 살아온 나날, 그 길의 한편이 강과 길을 이어주는 다리 징금다리,섶다리,돌다리등 우리네 길을 이끌어준 안내자로 아낌없이 묵묵히 그 역활을 이어주었다. 지금도 여기 주남 돌다리가 있어 옛 추억을 더듬어 본다 옛강물이 그리워서 봄 따라 나왔더니 물도 그도 다가시고 봄도 그 봄니 아니온데 홀로 아니 간것은 내 맘인가 하노라 물 건너 하늘가에 떠도는 구름같이 뭉쳤다 바람 따라 헤어지고 마는 것을 지금 고개 돌이니 곁에 선 듯하여라 (이은상/옛 강물 찾아와) 2021. 5. 27. 향 수 ! 향 수 !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란 짭짤하고도 달콤하며 아름답고도 언타까우며 기쁘고도 서러우며 제 몸속에 있는 것이로되 정체를 잡을 수 없고 그러면서도 혹 우리가 낙망하거나 실패하거나 헤서 몸과 마음이 고달픈 때면 그야 말로 바다물같이 오장 육부 속으로 져러 들어와 지나간 기.. 2017.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