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할미꽃1 들꽃 산책 ! 들 꽃 ! 겨우내 침묵으로 잠들었던 들녁에 추위를 견디였든 땅 속과 나무 가지에 저마다 꽃과 그리고 싹을 튀우고 분홍과 초록으로 색을 바꾸고 땅속의 벌레들 마져 눈을 뜨는 봄 이제사 플리는 하늘과 아지랑이 골짜기마다 들려오는 물 소리 내 귀청을 꿰뚤고 들리는 새소리, 물소리에 봄을 만끽한다. 들길 산길을 거닐면서 변하는 자연을 보면서 다시금 활기와 생기를 느낀다. 늙어가는 기운에 활기를 더해 주는 산책길에 삶의 의미를 더 한다. 계절의 교훈에 더욱 찐한 생기를 더한다. 2023.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