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나비1 나 비 ! 나 비 ! 나비가 추억을 저으면서 청무우 잎사귀에 내려 앉을 때 나는 햇살을 얼굴에 안고 새하얀 행렬이 멀어만 가는 길가에 외로이 서 있었다. 옷깃인 양 나래치는 나비의 요동 속에서 내가 느끼는 따듯한 온도- 그것은 너와 내가 갖고 싶은 마음의 사랑들이였다 그렇기에 나비는 푸른 무.. 2013.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