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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4

봄의 들녁 - 남지 ! 봄 (春) !​​길가에는 푸릇푸릇 풀 싹이 돝고젊은 벗나무와 살구나무 가지는 과년한 여자의 살 모양으로 윤이 흐른다.​그윤 흐르는 껍질 속에는 생명과 기뿜이 충만한 피가소리내어 돌아가는 것이 보이는 듯하고 들리는 듯 하다.​더구나 볼록볼록 젖꼭지 같은 꽃봉오리들이 금시에 터질 듯이통통 부푼 것을 보면 자연히 하염 없는 한숨이 나온다.​봄이로다 !생명있는 모든 것들은 명절날 구경 나서는 아가들 모양으로 맘이 들뜨고 맘이 바쁘다. ( 李光洙)​ 2025. 5. 5.
꽃이있는 풍경 ! 봄 과 꽃 ! 봄이면 여기 저기에서 꽃소식이 들려온다. 봄은 옷입고 치장한 여인에 비유 한다. 길가에는 푸푸릇 풀 싹이 돋고 젊은 벗나무와 살구나무 가지에는 과년한 여자의 살 모양으로 윤이 흐른다.그 윤흐르는 껍질속에는 생명과 기쁨이 충만한 피가 소리내며 돌아가는 것이 보이는 듯.. 2019. 4. 24.
봄의 향연 ! 꽃 (花) ! 꽃은 다 피지 않을 때는 다소 희망이 있어 보이고 사랑스럽지만는 금방 피었다가 금방 시들어지고 또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꽃의 장접인 동시에 또한 꽃의 단점이지마는 꽃이 만개할 때는 벌써 한편에서는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이며 그렇게 된 때는 비록 가지위에 붙어 있다 하.. 2018. 4. 25.
봄 나들이 ! 봄 ! 아 , 봄 ! 봄빛은 참으로 어머니의 품 속 모양으로 따스하고 보니 누가 그 속에 안기기를 싫어하리요. 이래서 봄은 방안에서 오슬오슬 떠는 우리를 은근히 밖으로 밖으로 잡아끌어내는 것인데 만물이 춘광에 흠씬 취해 도연한 시간을 갖고 온갖 집이란 집의 뜰안에 노래가 빛날 때 사.. 201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