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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하늘 풍경 !

by 산내음들내음 2021. 8. 31.

하늘 풍경 !

 

 

 

 

올해의 여름은 혼란스러운 더위와 질병에도

하늘은 이렇게 간간히 푸른 색에 하얀구름을 더해

우리를 위로 하듯 찌던 계절을 잊게하는 하늘로 다가온다.

 

시인은 이렇게 하늘을 표현 한다.

얼런 보면 그저 한 빛으로 푸른 하늘 같지마는 

가만히 들여다 보면 눈에 보일락말락한 구름들이 

수 없이 오락가락하였다.그것은 마치 상긋한 베일과 같았다.

더 오래 바라보노라면 그 베일폭들이 더러는 동으로 더러는 

서족으로 또 더러는 북쪽으로 흘러가는 방향이 달랐다.

그것은 높이를 따라 기류의 방향이 다른 것이였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푸른 하늘의 변화 였다.

                                        (이광수/사랑)

 

그래서 어떤시인은 

하늘은 아마도 이 세상에 대한 신의 감정이리라 한다.

자연의 그윽한 깊이와 견딜 수 없는 투명성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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