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풍경 !
올해의 여름은 혼란스러운 더위와 질병에도
하늘은 이렇게 간간히 푸른 색에 하얀구름을 더해
우리를 위로 하듯 찌던 계절을 잊게하는 하늘로 다가온다.
시인은 이렇게 하늘을 표현 한다.
얼런 보면 그저 한 빛으로 푸른 하늘 같지마는
가만히 들여다 보면 눈에 보일락말락한 구름들이
수 없이 오락가락하였다.그것은 마치 상긋한 베일과 같았다.
더 오래 바라보노라면 그 베일폭들이 더러는 동으로 더러는
서족으로 또 더러는 북쪽으로 흘러가는 방향이 달랐다.
그것은 높이를 따라 기류의 방향이 다른 것이였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푸른 하늘의 변화 였다.
(이광수/사랑)
그래서 어떤시인은
하늘은 아마도 이 세상에 대한 신의 감정이리라 한다.
자연의 그윽한 깊이와 견딜 수 없는 투명성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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