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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도솔천의 가을 풍경 !

by 산내음들내음 2012. 11. 5.

 

 

 

 

 

 

 

단풍 !

 

여기 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운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무 가지위에 하늘이 펼쳐진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 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윤동주)

 

오색이 물들인 이 가을은 온통 계곡을 그리고 들판을 붉은 색으로 물들여

불야성을 이룬 장관이  흐르는 물로도 불길을 잡을 수 없는 가을의 장관,

내 마음에 붉은 물을 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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