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이 숨쉬는 산내음
  • 자연이 쉼쉬는 산내음
  • 자연이 쉼쉬는 산내음
카테고리 없음

꽃 술 !

by 산내음들내음 2019. 5. 26.

꽃   술 !

 

 

 

 

수술과 암술을 아울러 이르는 .

꽃의 생식 기관으로서 꽃의 중심을 이룬다

어원은 술’은 “꽃”을 의미하는 명사 ‘곶’과 ‘술’이 결합한 것으로,

자음 앞에서 종성의 ‘ㅈ’이 ‘ㅅ’으로 나타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술’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종성 ‘ㅈ’이 ‘ㅊ’으로 바뀌고,

초성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뀐 후 어원을 밝혀

적는 표기 원칙에 따라 ‘꽃술’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렇게 ㄲ쏯의 아름다움만을위한 것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이

대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한  아름다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꽃이 이처럼 아름다운 것은

누구를 위한 허식이 아닙니다.

제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피워

한톨 씨앗에 영원한 진실을 담아

저마다 지닌 신의 기약을 어기지 않은 보람입니다.

                                  최범향의 들꽃 중에서

 

 

 

 

 

 

 

 

 

 

 

 

 

 

 

 

 

댓글